[이선균] TV조선, 거짓 보도로 물의

 

최근 TV조선이 고 이선균 씨의 유서와 관련된 기사를 삭제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사건은 언론의 진실성과 책임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TV조선은 지난해 12월 27일, 이선균 씨의 유서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서에는 "광고나 영화 위약금이 커 미안하다", "이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또한, 이선균 씨의 영화 출연 계약과 광고 위약금이 100억 원대에 이른다는 내용도 있었다.

그러나 이 보도는 사실과 달랐다. 특히, 위약금 100억 원은 TV조선의 자의적 해석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근거도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되었다. 영화 및 광고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보도가 법적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이선균 씨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TV조선 기자를 고소했다. 소속사는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사실 확인 없이 보도된 기사 및 게시물에 대한 수정 및 삭제를 요구했다.

이 사건은 언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그 책임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언론의 자유는 사실에 기반해야 하며, 검증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은 고인과 그 가족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TV조선의 이번 행위는 무책임한 보도의 전형적인 사례로, 언론 윤리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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